🇪🇦 스페인 국기 해설

 

헤라클래스가 유럽과 아프리카를 주먹으로 쳐 갈라진 틈  때문에

지중해와 대서양이 유통되게 되었다.

이에 사람들이 불평을 하자,

헤라클레스는 지브롤터와 아프리카 양쪽에 각각 기둥을 세우고

기둥에 <Non Plus Ultra : 이 기둥 밖으로 더 이상 나가지 마라>

라고 새겨 경계하였다.

그러나 후대 이사벨 여왕이 스페인을 통일시킨 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나니,

더 이상 두려움이 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로 

Plus Ultra를 내세웠다.

 

따라서 국기의 두 기둥은

헤라클래스의 두 개 기둥에다 Plus Ultra라고 적은 것이고,

위 아래 붉은 띠는

이슬람을 몰아내고 카톨릭 왕국을 회복시키고자

고군분투했던 선조들의 피를 상징하며,

중간의 노랑색은

해발 600m 똘레도의 메스타 지방 고원을 상징한다.

가운데 문장은,

까스티야 레온 왕국의 이사벨 여왕과

나바라 아라곤 왕국의 페르난도가 결혼 동맹으로써 힘을 합치면서

드디어 이슬람으로부터 국토를 회복한 것을 의미하고,

아래의 석류꽃은 그 회복을 완수한 결정지인

그라나다( :석류를 의미)를 의미한다.

이후 스페인은 독일의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혈통으로 계승되자,

프랑스 국화인 백합꽃을 중앙에 넣었고,

카톨릭을 숭배하는 왕가임을 상징하기 위해

왕관 위에 십자가를 올렸다.